본문 바로가기

상식, 생활정보

커피용 물 SCAA 표준 및 물 제조법 DIY: 칼슘, 마그네슘, 알칼리니티, 나트륨, 칼륨

반응형

커피용 물 SCAA 표준 및 물 제조법 DIY: 칼슘, 마그네슘, 알칼리니티, 나트륨, 칼륨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추출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생두의 종류와 로스팅 방법, 분쇄도, 그리고 물입니다. 특히, 물의 품질은 커피의 맛에 큰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그 차이가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커피 추출에 적합한 물의 조건과, SCAA 표준에 맞춘 DIY 물 제조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커피용 물의 중요성

커피는 음이온이 많은 음료로, 물의 양이온 함유량이 커피 추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DS(총용존고형물)도 중요하지만, 물의 양이온(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함량이 더욱 중요합니다. 양이온의 종류와 농도는 커피의 맛과 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칼슘(Ca²⁺): 커피의 산미와 향미를 증진시키며, 일반적으로 100~200 ppm의 농도가 가장 좋습니다.
  • 마그네슘(Mg²⁺): 쓴맛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100 ppm 전후의 농도가 적당합니다.
  • 나트륨(Na⁺): 커피의 단맛과 향미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칼륨(K⁺): 쓴맛에 영향을 미칩니다.
  • 중탄산이온(HCO₃⁻): 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산미를 완화시킵니다.

연수와 경수의 차이

연수와 경수는 물의 미네랄 함량에 따라 구분됩니다. 경수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커피의 바디감과 강한 향을 제공합니다. 반면, 연수는 미네랄이 적어 부드러운 맛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경수가 라이트 로스팅 원두에는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으며, 반대로 강배전 원두에는 경수가 쓴맛을 더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SCAA 표준에 따른 커피용 물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는 커피 추출에 가장 적합한 물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이상적인 커피용 물의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TDS: 150 ppm
  • 칼슘: 68 mg/L
  • 알칼리니티: 40 mg/L
  • pH: 7
  • 나트륨: 10 mg/L

SCAA 표준은 TDS가 알칼리니티보다 높아야 하며, 이 범위 내에서 물의 맛과 추출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커피용 물 DIY 제조법

SCAA 표준에 맞춘 커피용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성분을 사용하여 DIY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재료

  1. 베이킹 소다 (중탄산나트륨, NaHCO₃): 알칼리니티 조절용
  2. 엡솜 소금 (황산마그네슘, MgSO₄): 마그네슘 조절용
  3. 탈이온화수/증류수: 용액의 기본

제조 방법

  1. 알칼리 용액: 1.68g의 베이킹 소다를 1L의 증류수에 녹입니다.
  2. 마그네슘 용액: 2.45g의 엡솜 소금을 1L의 증류수에 녹입니다.

조합 레시피

  1. 1번 용액 40.1g
  2. 2번 용액 68.6g
  3. 증류수 891.3g

위의 재료를 혼합하면 1L의 SCAA 기준에 맞춘 커피용 물이 완성됩니다.

농축액 효과

  • 알칼리 농축액: 1g/L 농도에서 알칼리니티 1ppm을 올릴 수 있습니다.
  • 마그네슘 용액: 1g/L 농도에서 마그네슘 0.5ppm, 경도 2ppm을 올립니다.

개인적인 검증

개인적으로 검토한 결과, 알칼리 용액과 마그네슘 용액의 농도 조절이 정확한 물리적 성분을 맞추는 데 유용했습니다. 정확한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 계산 및 검증이 필요합니다.

결론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물입니다. SCAA 표준에 맞춘 물을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커피 추출이 가능하며, DIY 방법으로 원하는 성분을 조절하여 자신만의 최상의 커피 맛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제조법과 기준을 참고하여, 더 나은 커피 추출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키워드 요약: 커피용 물, SCAA 표준, 물 제조법, 칼슘, 마그네슘, 알칼리니티, 나트륨, 칼륨, 연수, 경수

반응형